레지오 마리애의 목적은 단원들의 성화를 도모하고, 교회의 지도하에 뱀의 머리를 바수고 그리스도의 통치를 이룩하려는 마리아와 교회의 사업에 기도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데 있다.
레지오 마리애는 가톨릭교회에서 가장 큰 평신도 사도직 단체이며, 거의 3백만 명에 달하는 행동 단원이 전 세계의 거의 모든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레지오 마리애가 1931년에 조직되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승인받은 이래 일곱 분의 교황으로부터 인준받았다. 레지오 마리애의 주목적은 단원의 성화를 통해 하느님께 영광 드리는 데 있다.
레지오 마리애 단원은 가족적 분위기에서 기도와 봉사의 균형을 잡는 지침에 따라 성령의 도구가 된다. 활동에는 호별 방문 선교, 가정 방문, 환자와 고령자 방문, 가톨릭 교리 교육, 새 영세자 방문, 교우 방문 그리고 교회 공동체의 영적 필요에 따른 모임 등이 포함된다. 레지오 단원은 본당 신부가 지명한 영적 지도자의 지시에 따른다. 레지오 마리애는 본질적으로 영육 간에 본당 신부의 뜻에 따르는 협조자이다.
단원들은 가족적 분위기에서 함께 기도하고, 계획하고 토의하기 위해 매주 모임을 갖는다. 그리고 단원들은 영적 지도자의 지도하에 두 사람씩 짝을 지어서 매주 지정된 두 시간의 활동을 한다.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나 레지오 단원이 될 수 있지만,
특히,
레지오 행동 단원이 혼자 활동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가톨릭 신자가 혼자 활동하여도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지만, 레지오 조직에서 단원은 쁘레시디움 단장이 배당한 활동을 다른 동료 단원과 함께 수행하는 것이 원칙임을 잊지 말자.
“예수님은 제자들을 둘씩 보내셨다(루카 10,1)”라는 복음 말씀을 기억하라.